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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대학교는 201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교양영어 강의는 원어민 교수가 맡을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.
중앙대가 교양영어 수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2018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데 따른 조치다.
영어 절대평가제가 도입돼 난도가 내려가면 학생들의 학습부담은 줄어들지만, 일각에서는 관심도가 줄어드는 만큼 영어실력도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.
중앙대 관계자는 "원어민 교원의 강의로 신입생의 영어 능력을 키울 것"이라며 "이와 함께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영어 과목을 추가로 개설해 재학생들의 영어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킬 계획"이라고 설명했다.
연합뉴스
작성일 : 2014-09-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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